번역,자막: 상그 @Sangg_yo (@Aotu_kr)
요철세계 빛의여정 중 천사E 스토리 번역입니다
번역기를 이용한 번역으로 오역과 의역이있으니 참고해주시고
영상으로 보실분은 해당 유튜브 링크에서 자막을 키고 시청해주세요! (。•̀ᴗ-)✧
<스크립트>
艾蒂:에이티 埃尔:에이엘
((검은화면 씬의 글자))
[해설]
<< Chapter 1 : 어둠 속 (1) >>
黑暗中 (1)
[ 오랫동안 걸어 발바닥이 아파 참을 수 없게 된 에이엘의 눈에 아주 가깝지만 멀리 있는 꽃이 보인다.
가파르지 않은 풀밭 경사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야생화로, 종의 이름은 몰라도 울창한 숲에서 제멋대로 자라는 모습은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흔하디 흔한 꽃.
언덕의 아래쪽에선 황혼의 빛에 금빛으로 반짝이는 강물이 천천히 흘러내린다. ]
痛,意识在混沌中挣扎,他忽然看到了一片花,很近,又很遥远
那是随处可见的普通的野花,布满在一个并不陡的草坡,即使你并不知晓它 门的姓名,但在任意一个茂密的丛林间,你必然见过它们肆意生长的身影
坡下是一条缓慢流滴的河流,在黄昏的余晖下闪着金光
에이엘: 누나, 오늘 정말 다른 임무 없는 거 맞아?
老姐,你今天真的没有别的事需要做吗?
에이티: 이 누나가 너를 위해 일부러 말동무가 되어주러 왔잖아! 근데 그거 너무 크게 만든 거 아냐?
姐姐我可是特意来陪你的!你是不是编得太大了?
에이엘: 그런가? 에이, 누나! 날 믿어봐~ 내가 누나를 얼마나 잘 아는데 길이를 잘못 계산했을리 없잖아~
...근데 말야, 먼저 시작한 건 분명히 누나일 텐데 왜 맨날 내가 다 하는 거야?
有吗?老姐,信我啦,我这么了解你,不会判断错的~
不过,明明是你自己好奇和想要,怎么最后只有我在动手啊?
[ 에이티는 자기 팔에 머리를 베고 부드러운 잔디밭에 누웠지만 에이엘은 다리를 꼬고 옆에 앉아 투덜거리며 가늘지만 탄력 있는 나뭇가지를 어색하게 만지작거리며 승리의 화관을 짜려고 애썼다. ]
艾蒂双手枕着头躺在柔软的草坪上,埃尔抱怨地盘腿坐在一边,手笨拙地摆弄 着细长却有韧性的枝条,努力编织出一个代表胜利的花环
에이티: 그야 내가 승자니까
因为我是赢家嘛
에이엘: 이건 또 어느 행성에서 알게 된 풍습이야?
你这又是从哪个星球了解的习俗?
에이티: 그건 중요하지 않아, 다 만들었어?
这不重要,编好了吗?
에이엘: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? 한번 써 볼래?
这样应该可以了吧?戴上看看?
에이엘: 아
啊
에이티: 내가 너무 크다고 했잖아, 이래서 누나 말을 들어야 돼
我就说尺寸太大了吧,姐姐的话还是要听的
에이엘: 알겠어 알겠다고...내가 고쳐볼게, 그래도 누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
是是是......····我再改改吧,感觉还挺适合你的
에이티: 당연하지, 네 누나는 말이야 뭘 써도 예쁘거든~
那当然啦,你姐姐我戴什么都好看~
에이엘: 어디 보자, 조금만 줄이면...
让我看看,改小一点的话.......
에이티: 음...잠깐 줄이지 말아봐, 그냥 이렇게 하는게 움직이기 편할것같아
嗯......····别改了,不如直接这样,反而更方便活动
[ 에이티는 큰 화관의 끝을 잡아 늘리더니 목걸이처럼 목에 걸었다. ]
只见艾蒂干脆把原本就偏大的花环又扯松了一些,让花环落在脖颈间
에이티: 그래도 화관 하나 더 만들어줘
不过,你还是需要再编一个.
에이엘: 말 안 해도 하려고 했어, 누나 머리에 너무 잘 어울리니까..
你不说我也正打算这么做···老姐你这发型太适合套点什么了...
에이티: 응?
嗯?
에이엘: 바로 시작할게!
我立马开始!
에이티: 나도 가르쳐줘, 연습이 완벽을 만드는 거니까 이번엔 제대로 만들 수 있을 거야!
也顺便教教我.熟能生巧,这次你总能成功了吧!
에이엘: 뭐? 누나 가르치는 게 화관 10 개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울것 같은데...
啊?要教会老姐,怎么感觉比再编十个还难··.
에이티: 에이엘! 뭐라고 했어?!
埃尔! 你说什么一
[ 에이티가 손을 뻗어 에이엘의 귀를 비틀려고 하자 에이엘은 이를 눈치채 몸을 피했고 강가의 바람은 꽃과 풀에 뒤섞이며 함께 허공을 스쳐 지나갔다.]
艾蒂伸手就要拧埃尔的耳朵,埃尔见状一个闪身躲开,河畔的风排过烂漫的花 花草草,声音飘散在空中
<< Chapter 2 : 어둠 속 (2) >>
黑暗中 (2)
에이엘: 누나, 좀 기다려 봐!
老姐,你等等我!
에이티: 뭘 기다려? 내일 바로 출발할 수 있어야 하는데.
等你做什么,明天你就直接出发吧
에이엘: 누나, 이건 창세신께서 내린 명령이야...
老姐,这是创世神的命令···.
에이티: 흥, 창세신 그놈, 이렇게 중요한 임무인데도 최강의 천사를 데려가지 않다니.
婷,创世神那家伙,这么重要的任务竟然不带他最强的天使去
에이엘: 그건 분명 모두가 누날 봐준 걸 거야...
明明是大家都让着你...
에이티: 뭐라고? 너...안돼, 역시 내가 같이 가야겠어! 날이 밝으면 바로 창세신을 찾아갈 테니까...
你说什么?
你....··不行,还是我陪你一起去,明天我直接找创世神·..·.
에이엘: 누나, 나는 약하지 않아!
老姐,我也不弱啊!
[ 에이티가 점점 더 빨리 걷자, 뒤따르던 에이엘이 에이티의 팔을 잡아끌었고, 두 사람은 마침내 걸음을 멈추었다. ]
眼看艾蒂越走越快,一直跟在后面的埃尔干脆拽住了艾蒂的手臂,一前一后的 两人终于停下了步伐
에이엘: 누나! 이번 임무는 창세신께서 직접 이끌어 주시니까 안심해.
老姐!这次任务,是创世神亲自带队,你就放心吧
에이티: ...
에이엘: 걱정하지 마, 내가 못된 악마들을 물리치고 무사히 돌아올게!
别担心了,我一定会剩灭恶魔,平安回来的!
에이티: ...
[ 일이 이렇게 되자 에이티는 에이엘의 결정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. 에이티는 매우 걱정하는 듯 했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에이엘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.]
事已至此,艾蒂知道自己已经无法阻止埃尔的决定.即使心中万分担心,还是 笑着摸了摸埃尔的头.
에이티: 빨리 돌아와야 해.
早点回来.
에이엘: 응 누나 기다려 줘!
嗯,老姐,等我!
<< Chapter 3 : 어둠 속 (3) >>
黑暗中 (3)
에이티: 나는... 이거랑... 이거....... 그리고 이것도!
我要······这个...····这个.......还有这些!
에이엘: 누나, 너무 많이 시키는 거 아니야?!
老姐,你会不会点太多了?!
에이티: 걱정 마, 오늘은 누나가 쏘는 거니까, 내가 발견한 인간들의 맛있는 요리를 보여줄게!
放心,今天姐姐请客,带你见识一下我发现的凡人们的美味料理!
에이엘: 마치 직접 만든 것처럼 말하네...
兴奋得跟你自己做的一样.....
에이엘: 뭘 꾸물거려, 뜨거울 때 먹어야지
嘟喂什么呢,趁热吃
[ 두 사람 앞에는 작은 아궁이가 있었는데, 그 위에 작은 솥이 올려져 있었고, 솥 안에서는 진한 국물과 야채 그리고 소고기 향으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었다.]
两人面前是一只小小的炉灶,上面架着一口小锅,锅内冒着热气,汤汁浓郁, 蔬菜与牛肉浸在其中,飘出诱人的香气
에이엘: 야채 안 좋아하지 않아?
你不是不喜欢吃蔬菜吗?
에이티: 그냥 먹는 거랑은 맛이 다르거든, 이렇게 요리해 먹는 건 그렇게 싫지 않은 것 같아.
味道不一样,这么处理后似乎没那么讨厌了.
에이엘: 누나가 편식을 안 한다니 믿어지지가 않네...이번 임무에서 돌아오면 나도 배워볼게
居然能让你不挑食...····等这次任务回来,我也学学
에이티: 어때, 맛있어?
怎么样,好吃吗?
에이엘: 괜찮네, 누나도 많이 먹어 이건 또 뭐야?
还行吧.你喜欢就多吃点······这又是什么?
에이티: 이거 정말 맛있어, 내가 특별히 네 것까지 주문했지!
这个超级好喝,我特意给你也点了一杯!
[푸르스름하고 초록색 거품이 이는 음료를 보던 에이엘은 예감이 안 좋았지만, 에이티의 기대에 못 이겨 한 모금 마셨다.]
埃尔看着绿油油还浮着沫的饮料,有种不妙的预感,但迫于艾蒂期待的眼神 还是喝了一口.
에이엘: 이게... 어디가 맛있다는 거야!? 누나 입맛이 너무 이상한 것 같아!
呢······哪里好喝了,老姐,你的口味也太古怪了吧!
에이티: 너 표정이 왜 그래?! 됐어, 맘에 안 들면 내가 네 것까지 다 마실게!
你这什么扭曲的表情?!
算了,不喝给我,我自己喝两杯!
에이엘: 걱정 마, 절대 안 뺏어먹어...
放心,绝不和你抢...··.
[냄비가 보글보글 끓고 김이 모락모락 나자 그들의 얼굴을 흐릿하게 만들었다. 두 사람은 여느 때처럼 수다를 떨며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뜨거운 국물의 따스한 온기가 지친 그들을 오래도록 달래주었다.]
锅内咕噜咕噜地翻滚着,热气氮氯,两人的面容都变得有些模糊
两人如每一个昨日一般寻常地闲聊,品尝着美食,那一口热汤的温热直到很 久以后也熨贴着黑暗中痛苦的灵魂
<< Chapter 4 : 어둠 속 (4) >>
黑暗中 (4)
[의식은 흐르는 강물에 떠오르고 가라앉기를 반복하고, 두 사람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듯 천천히 걸었다.]
意识浮浮沉沉,又飘回那条河,两人缓慢地并肩走着,谁都不想立刻回去
에이티: 이번 임무에 며칠이 걸릴지 모르겠어
也不知道这次任务需要几天
에이엘: 창세신과 함께라면 금방 해결될 거야. 누나 날 너무 그리워하지 마~
有创世神在,想必很快就能解决.老姐,你可不要太想我了~
에이티: 돌아오면, 우리 같이 다른 행성으로 놀러 가자
等你回来,我们一起去别的星球走走吧
에이엘: 누나, 또 게으름 피우는 거야?
老姐,你是又想偷懒了吧.......
에이티: 한 대 맞고 싶어!?
找打啊!
에이엘: ㅈ자잠깐만 누나, 농담! 농담이야..
哎哎哎,老姐,说笑而已啦...·.
에이티: 요즘 임무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우리 정말 오랜만에 만났네
最近任务繁多,好久没一起了
에이엘: 맞아, 나는 진작부터 다른 행성에 가보고 싶었어 인간들이 만든 것들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거든
好啊,我早就想去不同的星球看看,学习更多的东西了,凡人们的手意外的很 灵巧呢.
에이티: 이렇게나 요리와 수공예에 관심이 많은 천사는 너말곤 본 적이 없는 것 같다.
没见过你这么爱做料理和手工的天使
에이엘: 누나, 우리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 외에는 인간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?
老姐,其实你不觉得我们除了拥有一些特殊的能力外,和凡人也没什么区别吗
에이티: 에이엘, 이런 얘기를 나한테 하는 건 괜찮지만 절대 다른 사람 앞에서는 하지마
埃尔,这种话跟姐姐说可以,别让其他人听见
에이엘: 알아,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건 좋은것 같아...
知道了,但还是有能力好,可以保护重要的人...··.
에이티: 이상한 생각 그만하자, 임무를 마치면 바로 돌아와야해 기다리게 하지말고
别整天想这些奇怪的事了.任务完成记得立刻回来,别让我等太久.
에이엘: 걱정하지 마, 누나 금방 돌아올게!
放心吧,老姐,我去去就回!
[밤바람은 낮보다 차가웠고, 들꽃은 어둠 속 먼지가 자욱한 시간 속에서 시들어 갔다. 그는 자신이 언제 깨어날지 모른다.]
夜晚的风比白日里的要凉一些,星星点点的野花在黑暗中褪去了色彩,枯萎在 尘封的时间中.
他不知自己何时才能真正地醒来
<< Chapter 5 : 봄 >>
春
에이티: 하하, 내가 이겼어!
哈哈,我赢了!
에이엘: 누나, 오늘 딱 한 게임만 이겼잖아 ---.
老姐,你今天也就赢了这一局而已···.
에이티: 그건 중요하지 않아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면 돼, 그러니까 그 과일들은 네가 손질해 줘~
不重要,关键时刻能赢就行,所以那些水果就交给你来处理啦~
에이엘: 누난 너무 쉽게 기뻐하는 것 같아... 그나저나 이 이상한 모양의 과일들은 어디에서 온 거야?!
你也太容易高兴了······话说,这些奇形怪状的水果是哪里来的啊?!
에이티: 다른 천사가 보내줬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~
其他天使送来的,可是我也不知道怎么吃,喉~
[에이엘은 눈앞에 놓인 과일 바구니를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.]
对着眼前的一筐水果,埃尔无奈地叹了口气
에이엘: 뭐부터 먹을래?
你想先吃哪一个?
에이티: 저기, 유성추처럼 생긴 거!
那个,长得跟流星锤一样的!
에이엘: 꽤 묵직한 과일이네 가시가 있어서 손이 따가워..
很重的水果呢,这刺还有点扎手·.·.
[에이엘은 눈앞에 놓인 과일에 칼로 칼집을 낸뒤 그 틈새에 손을 밀어 넣은 뒤 힘껏 힘을 주어 껍질을 뜯었고 뜯는 순간 끈적끈적한 과육이 쏟아져 나왔다.]
埃尔看着眼前的水果一时有些无从下手,最后只能用小刀划开一道口子,徒 手用力瓣开,耕开的那一刹那,粘稠的果浆整个了出来
에이엘: 아! 내가 빨리 피해서 망정이지..
啊!幸好我躲得快...··.
에이티: 이게 무슨 냄새야? 냄새가 너무 이상해, 다른 걸로 바꿔줘...
什么味道?闻上去好奇怪啊,换一个换一个一-
에이엘: 누나, 그러지 말고 한 입만 먹어봐
老姐,你好罗尝一口吧
에이티: 너는 이런 걸 먹고싶어?
这个味道,你想吃吗?
에이엘: ...어떤 거로 바꿀래?
......···换哪一个?
에이티: 이거, 만져보니 저것보단 훨씬 부드러워
这个吧,摸上去软多了.
[촉감은 부드러웠지만 아무리 힘을 줘도 껍질이 열리지 않았다.]
然而摸上去虽软,却反而怎么也瓣不开
에이엘: 대체 누가 이런 과일을 좋아하는 거야?!
到底是谁爱吃这些水果啊?!
에이티: 힘~내라~
加~油啊~
에이엘: 껍질이 꼼짝도 안 해! 손이 너무 아프니까 포기할래...
根本瓣不动! 手好痛,我放弃了···.
에이티: 이 별처럼 생긴 초록색 과일은 어때?
那个绿色像星星的呢
에이엘: 저건 그냥 씻기만 해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
那个倒是看起来直接洗洗就能吃
[ 과일을 한 사람당 한 개씩 나눠 입에서 몇 번 씹기도 전에 두 사람은 얼굴이 일그러진 채 물을 벌컥벌컥 들이켰다.]
两人一人一个,刚入口还没嚼几下便面容扭曲地猛喝水
에이티: 너무 매워!
好辣!
에이엘: 이걸 과연 과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...
这真的能被称之为水果吗......
[잠시 후 몇 가지 과일을 더 맛보았지만 그 어떤 과일도 맛있지 않았다.]
在此之后,两人接连又品尝了几种水果,没想到竟连一种可口的都没有
에이엘: 한 번만 더 해보자...
再试试这个吧....
[에이엘은 껍질은 매끄럽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진 노란색의 길고 둥근 과일을 집어 들었다.]
埃尔拿起一个黄色的长圆状水果,果皮光滑,摸上去有一些软.
에이엘: 껍질만 까면 먹을 수 있겠지,아 씨가 단단하네...
剥皮了直接吃就可以了吧······啊,核好硬...··.
에이티: 됐어, 우리 그냥 관두자 이 이상한 과일들은 정말 맛없잖아! 난 게임이나 계속 할래~
算啦...·····这些怪味水果根本不好吃!我还是继续打游戏吧~
에이엘: 잠깐만, 누나, 이거 엄청 달아!
等等,老姐,这个很甜!
[에이티가 다시 게임기을 집어 들었을 때 에이엘이 신이 나서 에이티를 불렀다.]
艾蒂刚重新拿起游戏机,埃尔便兴奋地叫住了她
에이티: 진짜? 너 설마 나를 속이려는 건 아니겠지
真的吗?你不会是装样子骗我吧?
에이엘: 누나, 내가 언제 거짓말한 적 있어? 빨리 와서 먹어봐,과육이 엄청 달아!
老姐,我什么时候骗过你,快尝尝,果肉超级甜!
에이티: 오! 정말 맛있잖아!?
哦!好吃!
에이엘: 그럼 씨를 제거하고 게임을 하면서 먹기 좋게 자를게
我去把核去掉,切了打游戏的时候一起吃
[에이엘이 돌아왔을 때 에이티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며 아직 끝내지 못한 게임을 하고 있었고, 화면의 불빛은 시도 때도 없이 깜빡이고 있었다..]
埃尔回来的时候,艾蒂正打着刚才没打完的游戏,轻松地哼着不知从何处听 来的小调,屏幕的光时不时地闪烁着
에이엘: 거기서 뒤돌아보지 말고 계속 안으로 들어가면 희귀한 보석이 있는 동굴이 있는데 거기 몬스터는 그리 강하지 않아서 현재 공격력과 hp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 거야
别调头,继续往里面走,前面有个山洞,山洞里有稀有宝石,守关的怪物也不 难,凭你目前的攻击力和血量完全可以应付
에이티: 동굴? 이쪽으로 가라고? 아니, 네가 어떻게 알아?
山洞?顺着这条小道吗?不对,你怎么知道?
에이엘: 전에 해봤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
我之前通关过了,难度不大...···.
에이티: 왜 진작 말 안 했어? 같은 게임을 두 번 클리어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데!
你怎么不早说,打两遍有什么意思
에이엘: 쉬운 루트로 갈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 게 누나, 난 정말 착하다니까~
带你少走弯路喽,老姐,我贴心吧~
[에이엘은 과일이 담긴 접시를 사이에 놓고 에이티 맞은편에 앉았다.]
埃尔将装着果肉的盘子放在两人之间,在艾蒂对面坐下
에이티: 흥, 이건 나 혼자서도 플레이할 수 있어. 함께 플레이 할거면 당연히 우리 모두 안 해본 걸 해야지!
哼, 我自己玩也能通关.既然是一起玩,当然要挑个我们都没玩过的啊!
에이엘: 그럼 그거 할까? 신작이라던데...
那玩那个吧,听说是新出的...··.
에이티: 좋아, 도와줄 거지?
好啊,你还是打辅助吗
에이엘: 응, 같이 하면 더 쉽게 깰 수 있을 거야.
嗯,毕竟辅助我打得更顺手.....
[두 사람은 부드러운 카펫 위에 마주 앉아 게임 소리와 일상적인 농담이 오가는 가운데 달콤하고 맛있는 이름 모를 과일을 한 조각씩 먹으며 새 봄날을 맞이하였다.]
两人面对面坐在柔软的地毯上,在噜杂的游戏声与日常的拌嘴中,那盘不知名 的水果一块接一块地被享用完,香甜可口得就如同此时美好的春光,又一个薪 新的春天来了.
<< Chapter 6 : 여름 >>
夏
에이티: 에이엘, 너 정말~대단하다~!!
埃尔,你—一好一一厉——害——啊一——
[파라솔 밑에 누워있던 에이티는 바다 위에서 서핑보드를 타고 있는 에이엘을 보며 흥분해서 손을 흔들었고 에이엘도 이에 응하듯 손을 흔들어 주었다.]
艾蒂躺在遮阳伞下,看着正在海上滑板冲浪的埃尔,兴奋地挥了挥手,埃尔也 回应一般地招了招手
에이엘:누나도 한번 타 봐!, 지금 바람 방향과 파도가 서핑하기에 딱 좋아!
老姐,你要不要也来试试,现在的风向和海浪都很适合冲浪!
에이티: 다음에 하자, 오늘은 햇볕이 너무 뜨겁네
下次吧,今天太晒了.
에이엘: 응? 누나, 이런 자극적인 운동을 제일 좋아하지 않았나?
嗯?老姐你不是最喜欢这类刺激的运动了吗?
에이티: 나도 가끔은 조용히 쉬고 싶을 때가 있어!
偶尔我也是会想安静地休息一下的嘛!
에이엘: 응?
嗯?
[에이엘은 에이티를 의심스럽게 쳐다보다가 문득 한쪽에서 거의 다 먹은 여주 아이스크림 한 상자를 발견했다.]
埃尔怀疑地看着艾蒂,忽然发现一旁有一盒快吃完的苦瓜冰激凌
에이엘: 누나, 나 몰래 아이스크림 꺼내 먹고 싶은 거지...
老姐,你就是想偷偷吃冰激凌吧····.
에이티: 여름엔 역시 아이스크림이지!
夏天嘛,当然要吃冰激凌啦!
에이엘: 아이스크림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고, 내가 돌아가서 만들어 줄 수도 있어...
하지만, 해변의 여름은 매일 있는 것이 아니야!!
冰激凌什么时候都能吃,我回去也可以给你做...·.
但是,海边的夏日可不是每天都有的一—
[에이엘은 말을 이어가며 에이티에게 다가간 뒤 에이티의 팔을 끌어당겨 바다를 향해 달렸고, 에이티는 깜짝 놀랐지만 에이엘을 따라 바닷물 속으로 발을 디뎠다.]
埃尔边说边靠近艾蒂,忽然拉起她便往海边跑,艾蒂吓了一跳,调整着跟抢的 步伐跟着埃尔踩进了海水中
에이티: 에이엘 !
埃尔!
에이엘: 누나, 눈 감아봐 바닷바람 냄새 느껴지지 않아~?
老姐,你闭上眼,有没有感受到海风的味道~
에이티: 너만 너무 흥분한 거야, 우리가 해변에 처음 온 것도 아니고.
唯你兴奋的,又不是第一次来海边
[에이엘은 두 팔을 벌리고 해변에 편안하게 누웠고 그 모습을 보고 에이티는 행복해졌다.]
看着埃尔张开手臂放松的模样,艾蒂也高兴了起来
에이엘: 누나, 이 서핑보드를 써
老姐,你就用这块板吧
에이티: ...꼭 해야 해?
....一定要玩吗
에이엘: 응? 누나, 설마 못하는 건 아니지?
嗯?老姐,你不会是不会吧?
에이티: 말도 안 돼, 내가 못 하는 건 없어, 고작 서핑인걸!
怎么可能,没有我不会的东西,区区冲浪而已!
[약간의 소란뒤에 두 사람은 해변 근처 시장을 산책하러 나섰다]
一场小小的风波之后,两人又在附近各自逛了逛
에이티: 에이엘, 와서 이것 좀 봐, 이 금붕어 정말 귀엽다!
埃尔,快过来看啊,这金鱼真可爱!
에이엘: 누나, 이건 붉은 잉어야, 하지만 이렇게 작은 걸 보면 아마도 치어인 것 같아
한 마리 사갈까? 내가 들은 바로는 붉은 잉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원기를 회복한다는 좋은 뜻이 있데
老姐,这是红鲤鱼吧,不过这么小,应该还只是鱼苗
要买一条回去吗? 听说这种红鲤鱼有放松心情,恢复元气的好寓意
에이티: 좋아, 사장님 두 마리 주세요!
买买买,老板买两条!
[에이티는 신나게 물고기 두 마리를 골랐고, 사장은 물고기를 건져내어 다른 작은 어항에 넣은 뒤 에이티에게 키우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네주었다.]
艾蒂开心地选了两条鱼,老板将鱼捞出另放入一个小小的鱼缸一并交给艾蒂 井嘱附了一些养鱼事项
에이엘: 이제 시간이 다 된 거 같네, 돌아가자
时间差不多了,我们回去吧
에이티: 어! 에이엘, 너 뭘 들고 있는 거야?
嗯!误?埃尔,你拎着的是什么呀?
에이엘: 누나가 물고기를 보는 동안 주웠던 무늬가 예쁜 조개껍데기인데 돌아가서 풍령을 만들려고
哦,趁你看鱼时捡的纹路好看的贝壳,可以带回去做成风铃
에이티: 에이엘, 넌 정말 수공예의 대가야!
埃尔,你可真是个手工大师!
에이엘: 우리도 항상 놀러 다닐 시간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, 여행 기념품을 가져가는 것도 추억이라고 할 수 있겠지
我们也不是总有时间出来的,带点纪念品也算是回忆了
에이티: 내 작은 잉어도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!
也希望我的小鲤鱼可以健康长大!
[석양빛은 두 사람의 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리고 습한 바닷바람은 부드럽게 둘을 감쌌다]
夕阳的余晖将两人的影子拉得长长的,潮湿的海风中洋溢着美好的期待
((돌아간 에이엘은 조개껍질을 풍령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고, 한동안 풍령을 두드리는 바람 소리만 들어도 바닷가에서 있었던 즐거운 시간을 떠올리게 했다.))
((하지만 슬프게도 두 마리의 작은 잉어는 에이티가 정성들여 돌보지 않자 결국 여름을 넘기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))
回去后, 埃尔成功将贝壳制成了风铃, 很长一段时间里, 只要听到贝壳敲击的风的声响, 就会让人回想起在海边的快乐时光。
但可惜的是, 那两尾小鲤鱼终究是没能活过这个夏天, 它们在艾蒂的纵容下被安逸地撑死了。
<< Chapter 7 : 가을>>
秋
[에이티가 방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본 것은 무언가에 몰두한 에이엘의 뒷모습이었고, 에이엘은 무슨 일에 정신이 팔렸는지 에이티가 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.]
一进门,艾蒂首先看到的便是埃尔的背影,不知沉迷于什么事,连她来了都没 注意到.
에이티: 에이엘, 뭐 하고 있어?
埃尔,做什么呢?
에이엘: 누나, 노크 좀 해줘!
老姐,你轻点!
[에이엘은 에이티가 갑자기 어깨를 두드리는 바람에 깜짝 놀라 과하게 힘을 줘버린 나머지 있어서는 안 될 곳에 구멍을 내버렸다]
埃尔被艾蒂的一个拍肩吓得手下用力过度,戳出了一个本不该存在的洞
에이티: 이, 이게 뭐야? 또 어떤 행성에서 가져온 거야?
夷,这是什么?又是你从别的星球带回来的吗?
에이엘: 거기 사람들 말에 따르면 이건 수공예 장식품이래
恩,据当地人介绍,这是一种纯手工制的装饰品
에이티: 장식품? 음...만져보니까 알겠어 양털이구나? 빨간 양털로 만들 수 있는 장식품이라..하지만 지금은 좀 평범한 털뭉치처럼 보여...
装饰品? 嗯...·····材质摸上去是羊毛?居然有红色的羊毛吗...
不过,目前看起来有些朴素呢...
에이엘: 누나, 아직 다 안 끝났어 완성되면 정말 멋질 거야!
老姐,我还没做好呢,做好了就好看了!
에이티: 좋아 그럼 우리 수공예 대가 에이엘은 이 양털 뭉치로 무엇을 만들 계획이지?
好吧,那我们的手工大师埃尔打算将这团羊毛做成什么呢?
에이엘: 헤헤, 누나 맞혀볼래?
嘿嘿,老姐你猜?
[에이엘은 웃으며 바늘로 찌르던 부분을 에이티에게 보여주었다.]
埃尔笑着将已经戳好的部分展示给艾蒂看
에이티: 아무리 봐도 그냥 빨간 공처럼 보이는데 설마 중력 무기의 일종인가?!
怎么看都只是个球啊,难道是某种重力武器?!
에이엘: 아니야, 다시 맞춰봐 엄청나게 흔한 거야!
不对,再猜猜,猜猜,很常见的!
에이티: 흔하게 볼 수 있고...빨갛고...동그란...과일인가? 사과?
很常见的.......·红的...···.·圆的······某种水果?苹果?
에이엘: 맞아 비슷해 정말 가까워졌어 조금만 더 생각해 봐 게다가 누나랑 좀 닮은 구석이...
对对对,很接近了,而且是和老姐有点像的·...··.
에이티: 응? 너 방금 뭐라고?
嗯?你说什么?
에이엘: 어...토마토, 내가 토마토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을 뿐이야!
呢...·····番茄,我说我想做番茄而已!
에이티: 내가 어디가 토마토 같은데?!
我哪里像番茄了?!
에이엘: 아야야, 누나, 그건 중요하지 않아! 누나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내가 만들어 줄게
啊呀,老姐,这不重要啦! 你有没有什么想要的,我给你戳
[에이티는 에이엘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작은 천 가방을 집어 들었다]
艾蒂没有回答,好奇地拿起了另一个小布袋
에이티: 이게 그 도구인 거야? 와, 너 왜 이렇게 바늘을 많이 샀어?
工具就是这种针吗?哇,你怎么买了这么多
에이엘: 양털 공을 너무 작게 만든 데다 바늘이 너무 가늘고 내가 손에 힘이 너무 세서 자꾸 실수로 바늘을 부러뜨리고 있거든..
谁让毛团太小,针太细,而我又手劲太大,总是不小心一用力就把针弄断了·.
에이티: 수공예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네?
这算是你第一次在手工之路上遇到障碍吗?
에이엘: 응...그래도 누나 보다는 나아
嗯······但无论如何还是比老姐强就是了
에이티: 흥, 수공예 쪽으로는 너와 다투지 않을 거야 재미있어 보이는데 나도 바느질 도전해 볼래! 어떻게 만드는지 가르쳐줘!!
婷,手工这种事就不跟你争了.看起来好像还挺有趣的,我也要戳,快教教我!
에이엘: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자, 이렇게...손가락에 너무 힘을 줘서 무리하게 찌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! 그리고...
其实也不是很难,可以先从简单的开始,就是这样...小心用力过猛扎到手指
,还有...
[에이엘은 에이티에게 직접 바늘로 찔러넣는 과정을 보여 주었지만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에이티의 손에 있는 바늘이 부러졌다.]
埃尔给艾蒂演示具体的操作过程,话还没说完,艾蒂就将手里的针弄断了
에이티: 아, 이런 상황도 주의해야 하는구나..
嗯,还有这种情况也要注意
[한동안 방은 침묵만이 가득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이엘은 토마토를 완성했고 진행 상황을 보기 위해서 에이엘은 에이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]
屋里一时安静了下来,不知过了多久,埃尔戳完了他的番茄,凑过头去看艾蒂 的进度.
에이엘: 누나, 이거... 계란 후라이야?
··老姐,你这是······荷包蛋?
에이티: 아, 왜 훔쳐봐! 헉 네 토마토 정말 귀엽잖아! 내 계란 후라이는 진짜 못생겼는데.....
啊,你怎么偷看!误,你的番茄好可爱!
喉,我的荷包蛋好丑啊.....
에이엘: 누나, 처음은 항상 어려운 거야 그래도 계란 후라이처럼 보여,생각보다 훨씬 잘 나왔는걸...?
老姐,第一次嘛,总是比较难的.至少还能看出是个荷包蛋,已经比我预料得 好多了·····.
에이티: 너는 털 공을 처음 만들 때부터 귀여웠어, 수공예는 역시 네가 잘해
你第一次戳就很可爱啊,手工还是你厉害
에이엘: 누나, 포기하지 말고 나한테 줘, 조금만 고쳐주면 돼!
老姐,别灰心,给我,调整一下就好了!
[엘은 에이티가 엉성하게 바느질한 계란 후라이를 들고 몇 초 동안 주의 깊게 바라보다가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고 에이티는 짜증을 내며 에이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.]
埃尔接过艾蒂戳得松松跨跨的荷包蛋,认真看了几秒,忍不出笑出了声,艾蒂 恼怒地捶了埃尔一记.
에이엘: 누나 이것 봐, 이렇게 하면 귀엽지!
老姐,你看,这样就可爱了吧!
[에이엘은 에이티의 계란후라이를 원래의 모양보다 더 매끄럽게 다듬고 울고 웃는 표정도 만들어 주었으며 작은 소가죽 끈으로 고리를 만들어 달아 어디든 편리하게 걸 수 있게 했다.]
只见尔手中的荷包蛋除了比原先的形状更圆滑了,还多了哭笑不得的小表情
,埃尔甚至做了个小小的牛皮绳的环,让它能方便地挂在任何地方
에이티: 와 아까랑 완전히 달라졌네! 근데 계란후라이가 왜 그런 표정이야?
哇,和刚才完全不一样了!但为什么是这个表情?
에이엘: 왜냐하면 누나가 방금 이 표정을 지었거든, 하하하
因为老姐你刚才就是这个表情,哈哈哈一
에이티: 에이엘!
埃尔!
<< Chapter 8 : 겨울>>
冬
((평범한 겨울 저녁,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작고 낡은 마을을 지나고 있었다.))
这是一个普通的冬日傍晚, 两人在返程的途中路过一个破败的小村庄.
에이티: 이게 무슨 일이야?!
这是发生了什么?!
에이엘: ....
[두 사람은 눈앞에 펼쳐진 마을이 파괴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듯해 보인다.]
看着眼前明显被大肆破坏过的村庄,两人震惊了
에이엘: 마수의 침입일까?
魔兽入侵吗?
[마을은 작았고, 낡은 목조 건물 십여 채가 서로 가깝게 붙어 있었으며, 문이나 창문은 거의 손상되지 않았고 차가운 바람이 비어 있는 방을 차례로 자유롭게 통과했다. 두 사람은 마을 전체를 돌아다녔지만 단 한 명의 살아있는 사람도 찾지 못했다.]
寸子不大,大概十几栋破旧的木制建筑紧密地排列在一起,怎一眼望去,门窗 完好的几乎没有,冷风自由地穿透一间又一间无人的屋子
两人走遍了整个村庄,也没有发现一个活人
에이티: 못된 마수들 같으니, 날 마주치지 않는 게 좋을 거야!
可恶的魔兽,最好别让我遇上!
에이엘: 누나, 그렇지만 우리가 계속 걸어왔는데도 마수가 남긴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잖아
老姐,可是我们一路走来,都没有发现魔兽留下的痕迹.
에이티: 하지만 이 끔찍한 짓을 할 자식이 마수가 아니면 뭐겠어? 정말 여기에 악마가 다녀간 거 아닐까?
但这么残忍的行为,除了是魔兽干的,还能因为什么?难道出现了恶魔?!
에이엘: 누나, 우선 흥분하지 말고,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아마 몇 가지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
老姐,你先不要激动,我们再仔细看看,也许能再发现一些线索
에이티: 응
嗯.
[이번에는 두 사람이 긴 복도부터 방구석까지 샅샅히 살펴봤는데, 낡고 축축한 상태의 목제 가구가 반쯤 쓰러져 있어 걸을 때마다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났다.]
这一次二人查得更仔细了,从长长的联廊到房间的每个角落,失修又受潮的木 买半不塌,走在上面发出嘎岐的声响
에이티: 살펴보니까.. 확실히 마수가 한 짓은 아닌 것 같아
看起来,的确不是魔兽干的...·.
에이엘: 응
嗯.
[두 사람은 긴 복도 아래 계단에 나란히 앉아 고개를 숙이고 겨드랑이를 다리에 얹은 뒤 두 손를 모은 채 조용히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꼈지만 그 공기 속에는 썩은 피 냄새가 풍기는 것 같았다.]
两人并肩坐在长廊下的台阶上,垂着头,胳薄放在腿上,双手合十,沉默 地任漂浏的风吹过,空气中似乎还飘着腐朽的血程味
에이엘: 누나, 어쩌면... 인간끼리의 싸움일 수도 있어
老姐,也许······是凡人之间的争斗
에이티: ...젠장, 분명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이런 끔찍한 짓을 할 수 있지?
...可恶,明明是同类,怎么就能下这么狠的手
[에이티와 에이엘은 이 사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잠재의식 속에서 뭔가를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끝까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.]
艾蒂不懂,埃尔更是无法理解.又或许,潜意识中他们似乎明白着什么 但却始终抓不真切
에이엘: 누나, 저기 봐! 참매가 있어
老姐,你看!是苍鹰
[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검은 유성처럼 급강하해 반대편에 내려앉았고, 에이엘은 그 참매의 날카로운 눈빛을 마주 보았다.]
只见一只矫健的谷鹰如同一道黑色的流星俯冲而下,停在对面的长廊之上,埃 尔正对上它锐利的眼.
에이티: 다리에 뭔가 묶어 놓은 것 같지 않아?
它的腿上似乎绑了什么?
에이엘: 편지 같은데?
好像是信?
에이티: 그럼 한번 확인해보자!
看看就知道了!
[에이티가 뛰어올라 베란다에서 쉬고 있던 매를 잡으려 했고, 매는 경계하며 날아올라 날개를 퍼덕였지만 공격하지도 떠나지도 않고 공중을 맴돌기만 했습니다.]
说着,艾蒂猛地跳起伸手抓向停在廊边的鹰,苍鹰警戒地飞起拍打着翅膀 却只是盘旋在廊檐之上,既未攻击也未离开
에이엘: 참매는 성질이 지독해서 길들이기에 정말 어려워, 그런데도 편지를 전달하는 데 쓰다니 마을 사람들과 사이가 좋은 것 같네.
苍鹰性情区狠,极难驱服,居然能用来送信,看来与村民关系很好呢...
에이티: 됐어, 안 잡을래
算了,不抓了.
에이엘: 응?
嗯?
에이티: 보고 싶지 않아, 다른 사람의 편지를 읽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? 이건 우리에겐 상관없는 일이야
不想看了,看别人的信做什么,反正...都不重要了
에이엘: 성질이 고약한 참매와도 이렇게 잘 지낼 수 있는데 왜 인간들은 서로 싸워야 했을까? 그렇지 않았다면 이런 비극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
和区恶的苍鹰都能好好相处,为什么偏要互相争斗呢?明明这些悲剧可以不用 发生...
에이티: 누가 알겠어, 인간들은 분명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하는 원인이 있었을 거야 아마 창세신 그놈만이 알겠지.
谁知道呢,也许他们有不得不去争斗的原因吧,大概只有创世神那家伙知道了
에이엘: 어렵다..
好难懂·.·.
[찬 바람이 솔솔 부는 가운데 두 사람과 매가 복도에 서 있는 동안, 우중충하던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해 갑작스러운 밤이 찾아왔다.]
寒风瑟瑟,两人站在廊下,鹰立在廊上,天竟下起了小雪,夜色忽的便降临了
에이티,에이엘: 편히 쉬세요.
请安息.
[이후 에이엘은 인간들의 싸움을 오랫동안 여러 번 목격했지만 약한 인간들이 왜 서로를 죽이는지 더더욱 이해할 수 없고 긴 시간이 흐른 후 에이엘은 그 잔혹한 싸움이 인간들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.]
雪下了整整一晚上,等到第二天早上,自之所及都已是洁净无暇,仿佛一切航 脏都未发生.
很长的时间里,虽然又见证了不止一次,但埃尔始终不理解为何弱小的凡人要 自相残杀,总想不明白,他干脆就不想了
后来,又不知道过了多少时间,埃尔却意外明白了另一件事,互相争斗这种事 并不只发生在凡人之中
<끝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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